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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8강전에서 하태규(29·대전도시공사) 허 준(30·광주시청) 이광현(25·화성시청)이 선발 출전했다. 대표팀은 시작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첫 3라운드에서 하태규가 5-2, 허 준이 5-1, 이광현이 5-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전력 차는 확연했다. 교체 출전한 손영기(33·대전도시공사)도 상대를 5-2로 가볍게 눌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허 준이 5-7로 졌지만, 점수는 이미 크게 벌어진 뒤였다.
이로써 한국은 8강 진출에 성공.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중국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