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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김서영(24·경북도청)이 대한민국 여자수영의 새 역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예선 5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서영은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경기전 만난 김인균 경북도청 '김서영 전담팀' 감독은 "평영과 자유형 구간에서 오하시가 강하기 때문에 서영이는 접영과 배영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야 한다"고 필승 전략을 밝혔다.
첫 50m 접영 구간을 1위(27초31)로 통과했다. 일본의 오하시와 중국 저우 민이 속도를 올렸지만 김서영은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레이스를 유지했다. 배영, 평영에서도 무난히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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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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