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국내프로축구(K리그1) 6경기와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8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에서 국내 축구팬들 85.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크리스탈 팰리스(원정)전에서 홈팀 맨유의 승리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9.16%로 나타났고, 원정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 예측은 5.52%를 차지했다.
또한, 맨유에는 어느 정도 운도 따르고 있다. 루크 쇼, 앤서니 마샬, 로멜루 루카쿠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해 경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폴 포그바가 이번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다. 공격과 수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선수인 포그바는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키맨'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이 많은 맨유지만, 중원에서 활약하는 포그바의 도움과 함께 최근 리그 7경기에서 2무5패로 침체되어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지난 상대 전적의 결과들처럼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K리그에서는 울산 현대(68.33%)와 전북 현대(46.36%)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고됐다. 더불어 FC서울과 경남FC는 각각 44.29%와 41.13%을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풀럼-사우샘프턴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상(38.59%), 사우샘프턴 승리 예상(36.34%), 풀럼 승리 예상(25.07%)으로 나타났고, 이어 토트넘-첼시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상(35.27%), 첼시 승리 예상(34.12%), 토트넘 승리 예상(30.61%)으로 나타나 가장 승부 예측이 어려운 경기들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33회차는 24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