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올 한해 동안 사행산업 분야에서 중독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독예방시민연대에서 '제1회 이용자보호대상'을 수상했다.
중독예방시민연대는 각종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 한해 불법도박과 사행성 게임에서 국민의 정신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제도개선 및 예방활동, 홍보 등에 앞장선 개인과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안전장치 확보와 법규 준수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시상자로는 장정숙 국회의원이 선정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장 의원은 불법도박으로 피해 입은 이용자들의 사례를 극화한 연극을 개최하는 등 불법도박 추방을 위해 앞장선 바 있다.
도박중독시민연대는 "불법도박과 사행성게임의 폐해가 사라지는 날까지 예방 및 추방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한다. 불법도박과 사행성게임의 사회적 폐해 해소를 위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전했다.
김철수 케이토토 대표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더욱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항상 힘쓰는 공익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