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가 주는 순수하고 뜨거운 감동에 남북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어느 덧 1년 여. 당시의 감동과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평화와 다가올 2020 도쿄올림픽에 참여하는 남북단일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 깊은 이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들의 '미래'가 흩날리는 봄비 속에서 평창의 추억과 평화의 염원을 원고지와 화폭에 가득 채웠다.
|
이날 행사는 예보에 없었던 비가 갑자기 내리는 바람에 급히 장소를 옮겨 막을 올렸다. 광장 맞은편 스키하우스 실내에서 대회 접수를 시작했다. 어쩔 수 없는 기상 변화로 인한 일이라 참가 가족들 대부분 큰 불만 없이 주최측의 사정을 이해해주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나 아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복도와 실내 카페테리아 등에 금세 자리를 펴더니 각자 도화지와 원고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
정선=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