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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2연승 도전 이수연…이윤준 "피지컬 운영 시 타격 피니쉬 가능성↑"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9-12-03 09:43


◇사진제공=ROAD FC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1년 간의 재활을 마친 이수연(25·로드짐 로데오)이 로드FC(ROAD FC) 2연승에 도전한다.

이수연은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에서 펼쳐지는 굽네몰 ROAD FC 057 XX에서 스밍(중국)을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지난해 12월 15일 데뷔한 이수연은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이예지를 판정승으로 꺾고 데뷔전 승리를 안았다. 그러나 무릎수술을 받은 뒤 1년 간 재활에 매달렸다.


◇사진제공=ROAD FC
이수연은 "정말 시합을 뛰고 싶었다. 수술 후 (복귀까지) 1년이 걸린다고 들었다. 열심히 재활했다.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고 돌아봤다. 맞상대 스밍을 두고는 "개인적으로 팬이다. SNS에서 서로 팔로우가 되어 있다. 저돌적인 경기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수연을 지도 중인 이윤준 로드짐 로데오 관장은 "스밍은 투박한 타격을 하며 레슬링을 하는 스타일이다. 도망가면 진다고 생각해서 전진할 생각"이라며 "(이)수연이가 자신감에 차 있는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정하게 말하면 수연이가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을 가능성은 엄청 낮다"며 "좀 더 유리한 피지컬로 처음에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간다면, 타격으로 피니쉬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실전에서 잘하는 타입이라 기대를 걸고 있다. 열심히 준비시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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