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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계신 여러분과 비슷한 나이인 15세에 뉴델리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결단식에는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 총 66명의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치현, 대한스키협회장)이 참가해 결의를 다졌다. 최 신임 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어린 선수들의 장도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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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새해 처음으로 나선 공식석상 연설을 통해 2020년 스포츠가 가야할 로드맵을 또렷이 밝혔다. 최 차관은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막을 연 2020년 올해는 3월 부산세계탁구선수권, 7월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 체육계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크다. 성적과 결과보다 성취과정에 공정성과 기회 균등에 가치가 보장되기를 국민들은 바란다. 문체부는 여러분을 위한 체육계 혁신이 실현돼 스포츠 인권과 공정, 상생의 가치들이 보장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육가족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로잔동계유스올림픽 기간 결정될 2024년 강원도동계올림픽 유치의 의지도 분명히 했다. "2024년 청소년 동계올림픽 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해 평창올림픽 성공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 선수 여러분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과 수려한 강원도의 자랑거리를 각국 선수들에게 틈틈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차관 역시 대회 기간 중 로잔을 방문해 선수단을 현장에서 응원할 계획인다. "이번 로잔대회 중간 저도 방문해 여러분을 현장에서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그때 다시 만나자!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로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올림픽파크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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