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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2019년도 정기유공자표창식을 열었다.
우수선수상은 남자부 안재현(삼성생명)과 여자부 문현정(수원시청)이 수상했다. 안재현은 지난해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 단식 4강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쳤고, 10월 100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다. 실업 17년차 문현정은 불굴의 투혼으로 8월 대통령기와 10월 전국체전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최우수단체상은 지난해 전국종별, 학생종별, 대통령기, 전국체전 등 대한탁구협회 주관 대회 단체전을 모두 휩쓴 여대부 창원대가 받았다.
특히 이날 공로상 시상은 특별했다.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드높이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다 지난 3월 별세한 고 한상국 전 부회장에게 공로상이 전달됐다. 또 대한항공이 대한탁구협회 회장사를 맡은 2008년부터 대한항공 스포츠단에서 파견돼 13년째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심재구 전 사무처장, 길승영 전 사무차장, 김분식 전 사무차장이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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