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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리안 모아이' 오일학(18)이 베테랑 김은수(37)을 한방으로 눌렀다.
너무 빨리 끝났다. 공이 울린 후 저돌적으로 들어온 김은수의 펀치를 피하며 날린 오른손 펀치가 김은수의 얼굴에 정확히 들어갔고 김은수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었다. 공바로 오일학이 달려들어 파운딩을 날리자 김은수가 방어 의사를 보이지 않았고 곧바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은수가 경기전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힘과 펀치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려 했으나 오일학의 정확한 펀치가 압도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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