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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할 수 있다'의 아이콘, '천재펜서'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세계랭킹 8위)이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1라운드 전광석화처럼 빠르고 시원한 공격, 유연한 발놀림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3-1로 앞서나갔다. 6-2로 앞선 채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먼저 막고 찌르기에 성공하며 7-2까지 점수를 벌렸다.플래시 공격중 상대 팔꿈치에 얼굴을 부딪치며 상처가 났다. 개의치 않았다. 8-2, 9-2까지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공격을 시도하다 한 차례 찔리며 실점했지만 거기까지였다. 12-3까지 앞섰다.
박상영은 이날 오후 이어질 16강에서 '일본 에이스' 미노베 가즈야스(세계랭킹 10위)와 한일전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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