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준서-황대헌-박장혁 한국 남자 선수들이 쇼트트랙 1500m 결선에 모두 진출했다.
이준서-황대헌-박장혁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선을 모두 통과했다. 마지막 결선 관문만 남겨두게 됐다.
이준서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조에서 헝가리 류샤오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에이스 황대헌 역시 2조에서 여유 넘치는 경기 운영을 하며 손쉽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사람은 준준결선, 준결선 모두를 1위로 통과했다.
왼손이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박장혁은 준준결선을 3위로 통과했지만, 준결선에서는 한층 나은 스케이팅으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중국의 런쯔웨이를 마지막에 제치며 3위로 떨어뜨리고, 2위로 통과하며 제대로 설욕을 했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