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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에도 여성 최초의 국장이 탄생했다.
서울대 사범대 출신의 이정미 신임 체육협력관은 2021년 국제체육과장, 2021년 지역문화정책과장으로 일하던 중 지난 2월 다시 국제체육과장직에 복귀, 공석이던 체육협력관 대행을 겸임해왔다. 문화, 체육, 관광 경력을 두루 겸비한 이 신임 체육협력관은 업무추진력이 탁월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 능력은 물론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선후배 직원들과의 인화 및 소통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내년 1~2월 국내서 열리는 2024강원청소년올림픽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등 대형 국제대회와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9~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내년 2024파리올림픽·패럴림픽 등 국제 스포츠 메가 이벤트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제 스포츠 및 장애인체육 정책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 낙점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