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이 17.7%로 나타났다. 2015년보다 1.9% 상승했다.
조사 결과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을 하는 장애인은 17.7%로 2015년 대비 1.9% 증가했다. 장애인의 생활체육참여율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6년보다 4.4%, 즉 5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생활체육 참여유도를 위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팀' 체육 상담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 국립재활병원, 재활시설 등 장애인 접점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장애인이 체력측정과 운동상담, 체육지도자와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문턱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역단위 1개소 건립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역시 내년까지 전국 16개 광역거점 장애인체육시설 지원을 완료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접근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