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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돌'로 활발한 활동 중인 걸그룹 솔티의 멤버 도아가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의 선수 데뷔를 선언했다. 단순 연예인의 이벤트 매치 참가가 아닌 정식 선수로서 활동하기로 결정한 것.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선수 데뷔를 요청해온 도아에게 소속사 역시 제대로 훈련을 하고 전문가로부터 링 위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출전을 허락한 상태이다.
MAX FC측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MAX FC 소속 체육관인 서울 왕십리 피어리스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도아가 예정대로 훈련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첫 데뷔전은 6월 개최 예정인 MAX FC09 대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MAX FC는 오는 2월19일(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MAX FC07 대회 개최를 확정 발표했다. 대회사는 챔피언 결정전만도 세 경기를 준비할 정도로 MAX FC 역사상 최대 규모, 최고의 매치업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