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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간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런던에서 새 역사를 썼다.
만족은 없다. 김국영은 경기 뒤 "훈련한 대로 뛰었으면 후반에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 저스틴 개틀린(10초05)과 거의 동시에 들어왔을 것이다. 기록보다는 레이스 자체가 아쉽다. 너무 아쉽다"며 "준결선에서는 기록을 떠나서 후반에도 떨어지지 않는,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 몸은 준비돼 있으니 하루 동안 생각을 많이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국영은 6일 오전 2시 5분, '전인미답'의 준결선에 나선다. 준결선에서는 아스카 캠브리지(일본), 셰전예(중국)와의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