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정부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 여파로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고 침체된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외부위원 8인과 내부위원 7인으로 구성된 문체부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23일 발족했다.
첫 회의에 참석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문화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 이에 문체부가 비전 있고 역량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실현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방향을 잡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