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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스타트부터 헝가리와 몸싸움을 펼치는 등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졌다. 36바퀴를 바뀌고 3위로 내려갔던 한국은 33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다. 다시 중국에게 리드를 내준 한국은 중국과 치열한 선두 다춤을 펼쳤다. 하지만 정작 엉뚱한데서 발목이 잡혔다. 22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넘어졌다. 터치도 되지 않았다. 1바퀴 이상 차이나는 가운데 한국은 빠르게 추격에 나섰지만 차이가 너무 컸다. 결국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임효준은 이번 대회에서 금 1-동 1를 수확했지만 계주의 아쉬움으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믹스트존도 그냥 지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