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창에서 돌아온 눈부신 별들이 찬란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뜨거운 투혼으로 값진 메달과 함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이들은 봄날, CF, 방송, 프로스포츠계의 섭외 1순위다.
'쇼트트랙 미소천사' 김아랑도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KT 위즈전에서 고향팀 기아를 응원하는 시구를 선보였다. 생애 첫 시구, KIA 투수 박정수의 지도를 받았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아랑은 "고향(전주)과 같은 전라도에 있는 팀에서 시구를 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했다. 평소 존경하던 김기태 KIA 감독으로부터사인볼도 선물 받았다. 김아랑은 "감독님의 '동행'이라는 말이 정말 좋고, 감독님을 좋아한다. 감독님이 '실물이 더 예쁘다' '응원하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활짝 웃었다.
|
|
|
|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평창올림픽에선 룸메이트로 동고동락한 절친 심석희와 박승희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더센토르 컬렉션에서 런웨이, 캣워크에 도전했다. 심석희는 블루컬러의 롱 재킷으로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뽐냈고, 박승희는 레드도트의 화이트 롱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우월한 기럭지에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라인을 자랑하는 이들은 밀리지 않는 '모델 포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심석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았던 새로운 경험'이라며 첫 모델 도전의 즐거움을 표했다.
|
|
|
|
윤성빈은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 서영우와 함께 농구장 시투에도 나섰다. KB국민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온 이들은 지난 21일 청주 국민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
|
|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