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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정몽원)가 오피셜 로지스틱스 스폰서사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병구)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특히 2018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출전에 앞서 슬로바키아 전지훈련을 위해 23일 출국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쾌속 성장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2015년 7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2018년까지 오피셜 로지스틱스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DHL 코리아는 이후 전담 TFT를 구성, 항공 및 통관 서비스 등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해외 원정과 관련된 물류 서비스를 총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기존의 특송서비스에 더해 훈련 기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2015년 10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5년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시작으로 2018년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 이르기까지, DHL 코리아의 후원으로 남자 대표팀은 '화물과의 전쟁'에서 벗어나며 현지 적응과 최적의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박우상은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DHL 코리아의 후원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잦은 해외 원정 일정에도 불구,언제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심한 배려에 선수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DHL 코리아와의 파트너십 연장은 2018년 평창 올림픽을 기점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가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5년 후원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된 DHL의 특화된 서비스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거듭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한병구 대표 이하 DHL 코리아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DHL 코리아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18위)은 23일 슬로바키아로 출국, 전지훈련을 치르고 다음달 4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리는 2018년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에서 캐나다(1위),핀란드(4위),미국(6위)독일(7위), 노르웨이(9위)라트비아(13위), 덴마크(14위)와 대결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