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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라인재 '싸움의 기술' 출연, "목표는 헤비급 챔피언." 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19:02


라인재가 팟캐스트 '싸움이 기술'에 출연해 헤비급 타이틀 도전 의사를 밝혔다. 사진제공=로드 FC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8에서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32·팀 코리아 MMA)가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라인재는 개그맨 윤형빈과 미키광수, 싸비 MMA 이재선 감독이 진행하는 격투기 전문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에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하는 '시민 영웅' 김형수(30·김대환 MMA), '격투 천재' 전창근(28·BNM 멀티짐)과 같이 출연했다.

공개된 방송분에선 '비보이 파이터' 외에도 '라천사'라 불리는 라인재가 뜻밖의 입담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본인의 별명에 대해 "착해서가 아니라 파운딩을 세게 못 때려서 아내가 직접 '라천사'라고 별명을 지어줬다. 아내도 격투기 팬이지만 내 경기 영상은 재미없어서 안 본다더라. 특이한 분들만 내 경기를 찾아본다"라고 말하며 재치를 뽐냈다.

선수로서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헤비급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라고 대답해 진행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선수가 헤비급 챔피언이 목표라 말하니 다들 잠시 당황한 것. 그 이유를 묻자 "지금 헤비급에 있는 아오르꺼러, 김재훈 같은 선수들은 폐에 지방이 많이 껴있어서 내가 충분히 상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체중이 많이 나갈 땐 93㎏ 정도 되는데, 미들급 챔피언이 된 후에 헤비급 챔피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라인재는 오는 28일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고, 연이어 헤비급 챔피언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최영 VS 라인재]


[미들급 미첼 페레이라 VS 양해준]

[아톰급 이예지 VS 아라이 미카]

[미들급 전어진 VS 최원준]

[라이트급 신동국 VS 하야시 타모츠]

[미들급 김대성 VS 이종환]



◇XIAOMI ROAD FC YOUNG GUNS 39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유재남 VS 한이문]

[라이트급 김형수 VS 전창근]

[플라이급 곽종현 VS 박수완]

[밴텀급 바산쿠 담란푸레브 VS 고동혁]

[밴텀급 바크티야르 토이츠바에브 VS 정상진]

[페더급 백승민 VS 권도형]

[밴텀급 박재성 VS 안태영]

[무제한급 이한용 VS 진익태]



◇XIAOMI ROAD FC 049 / 8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미들급 이은수 VS 미즈노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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