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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반칙녀' 요시코를 꺾었던 김영지(25·팀 제이)와 '태권 파이터' 김해인(26·싸비MMA)이 대결한다.
지난해에는 요시코와 대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요시코는 프로 레슬러로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저지르며 큰 부상을 입힌 악녀다. ROAD FC에서 천선유를 연이어 격파, MMA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도 했다. 김영지는 체중이 적게 나감에도 불구, 무제한급에서 완벽에 가까운 테이크 다운 방어와 타격으로 요시코를 요리했다.
상대인 김해인은 태권도를 베이스로 타격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파이터다. 김영지와 마찬가지로 ROAD FC 센트럴리그를 거쳐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의 라이카 에미코, 중국의 린허친과 대결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린허친과의 대결에서 태권도 킥을 머리에 적중, 상대를 일시적인 그로기 상태에 빠뜨리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51 XX /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박정은]
[아톰급 이예지 VS 이수연]
[-60kg 계약체중 김영지 VS 김해인]
[아톰급 홍윤하 VS 백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