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7경기와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7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리버풀(홈)-맨유(원정)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62.87%가 홈팀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22.79%로 나타났고, 원정팀 맨유의 승리 예측은 14.33%를 기록했다.
이렇듯 모든 부분에서 문제점이 개선되자 리버풀은 완급 조절을 하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결과도 좋다. 맨시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리버풀은 리그에서 13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16경기를 치른 리버풀은 34득점을 기록한 반면, 실점은 6점 밖에 내주지 않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반면, 맨유는 시즌 초반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될 정도로 경기력이 형편없었다. 최근 반등하는 모양새다. 폴 포그바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무리뉴 감독의 노력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최근 경기 결과로 인해 맨유는 리그 6위(승점 26점)까지 순위를 올렸지만, 승점을 보자면 갈 길이 멀다. 리버풀(승점 42점)과는 무려 16점 차를 보이고 있고, 바로 위에 위치한 5위 아스널(승점 34점)과도 8점 차다.
이어 브라이턴 호브앨비언의 홈으로 원정경기를 떠나는 첼시는 82.65%의 투표율을 기록해 이번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펼치는 아스널 역시 80.25%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 라리가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세비야(78.21%)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75.16%)가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허더즈필드타운-뉴캐슬 유나이티드(3경기)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측이 37.39%로 가장 높게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승부예측이 어려운 경기로 나타났다. 뒤이어 원정팀인 뉴캐슬의 승리 예측은 34.70%를 차지했고, 홈팀인 허더즈필드타운의 승리 예측은 27.9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승무패 36회차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