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7일 새벽 발생한 '상무지구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로 부상한 피해자 가운데 이번 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8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피해 내용으로 보면 열상 5명, 타박상 3명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이번 피해자에 대해 병원치료와 수송, 동행, 통역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있으며, 국제수영연맹(FINA)보험 한국대행사와 연계해 주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새벽 시간에 클럽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일부 수영대회 참가선수가 포함돼 있어 신속히 부상자 치료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국 수영연맹에 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이 귀국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선수들 안전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는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램지 수구협회 회장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사고 당시 미국 남·여 수구대표팀은 여자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에 모여있었다"면서 "도움을 준 분들 덕분에 미국 선수들은 모두 안전하다. 희생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