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홈팀 우리카드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1세트(37.87%), 2세트(32.47%), 3세트(35.00%) 모두 2점차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펼친다. 현재 우리카드는 19승6패(승점 5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이어 대한항공(승점 50점)과 현대캐피탈(승점 46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분위기는 우리카드가 좋다. 최근 9연승을 질주하고 좋다.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세터 노재욱을 중심으로 나경복과 황경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때 우려를 샀던 외국인 선수 펠리페도 리그 득점 3위(490점)에 오르며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지난 2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에 3승1패를 거둬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팀의 마지막 대결이었던 지난 1월 15일 경기에서도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우승 경쟁을 놓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다만,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카드가 연승의 기세를 몰아 경기를 펼친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17회차 게임은 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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