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피겨여제' 김연아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팬들과 함께 1억85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27일 "이번 기부금은 팬들의 모금액과 김연아가 낸 1억원이 더해져 마련됐다"면서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경북 권역의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2년 시리아 어린이,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등 각종 재해와 사고, 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스포츠스타로서의 나눔을 실천해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0억여 원에 달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