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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로나19로 대회를 중단했던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FC가 다시 문을 연다.
당초 더블지FC는 해외유명 격투기 선수를 대거 출전시켜 격투기 팬들로부터 국내 격투기 시장의 질을 높이는 단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초 취소된 3월 7일"더블지FC 04"에는 2개의 타이틀매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더블지FC 04는 메인이벤트로 "좀비제자" 홍준영(30·코리안좀비MMA)와 코리안탑팀의 강자 김상원(30·코리안탑팀)의 경기를 준비했다. 더블지FC측은 이번 대결의 승자가 코로나19로 입국이 불가능한 키르키즈스탄의 페더급 강자 아지즈백 오소르백(24·ULUU KYRGYZ) 선수와의 초대 페더급 타이틀전출전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블지FC04는 패션매치 6경기와 메인매치 6경기로 진행되며, 이지훈 더블지FC 대표의 포부가 담긴 대회이다. 이지훈 대표는 "격투기 팬들에게 항상 좋은 대전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든 상황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대관장소 확보 등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비록 티켓 수입 등이 전무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준 떨어지는 대회를 준비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하며 대회 개최의 포부를 밝혔다.
더블지FC 04는 오는 7월 2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오후 4시부터 패션매치가 개최될 예정이며 메인매치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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