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0년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KB금융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9일간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치열한 승부가 예고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19~2020시즌 여자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2019년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춘천시청(스킵 김민지)' 팀 등이 출격한다.
또한, 2019~2020시즌 코리아컬링리그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송유진-전재익(경북체육회B팀) 듀오도 믹스더블 종별에 출전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김구회 연맹 회장직무대행은 "페어플레이를 표방하고 이제는 평창의 함성을 국민들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컬링이 되도록 쇄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컬링의 주인공은 선수들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토양을 다져나가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코로나19 위기 대응반을 조직해 운영한다. 강릉컬링센터 및 강릉시와 긴밀한 협조 아래 컬링장 방역 및 소독, 현장 통제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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