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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무기한 중단됐던 2021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프로볼링투어가 오랜 휴식기를 끝내고 다음 달 막을 올린다.
DSD삼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액이 1억2000만원인 준메이저대회로 총 580여명(남자부 450여 명, 여자부 130여 명)의 대규모 선수가 출전한다. 시드 확보자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PTQ(Pro Tournament Qualifier)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 후 준결승과 TV 파이널을 거쳐 올시즌 첫 대회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프로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남자 25~26기, 여자 13~14기 선수들에 시선이 쏠린다. 2019시즌 남녀 MVP를 수상한 서정환, 최현숙 선수 등 정상급 선수들의 명불허전 대결도 기대된다. 코로나19 여파로 18개월 만에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그 동안의 긴 공백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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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오는 6월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3시 50분까지 SBS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본선부터는 KPBA 미디어위원회 유튜브채널 'KPBA95'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다음 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스톰컵,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2021 제2차 DSD삼호컵프로볼링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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