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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팀리그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프로당구 PBA가 개인투어를 재개한다. 이번 개인투어에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돼 명승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초구 포메이션의 난이도에 따라 선공을 먼저 결정할 수도, 후공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됐다. 승부치기는 선공 선수가 득점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며, 선공 선수의 득점 실패 포메이션 그대로 후공 선수가 득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른다. 이에 따라 뱅킹 승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결국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또한 남자 4강전 경기를 기존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확대한다. 결승전은 종전과 같은 7전 4선승제다. 여자부인 LPBA투어 결선 라운드도 세트 수를 확대키로 했다. 4강전은 기존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은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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