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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쿠션 신사' 허정한(44·세계랭킹 19위)이 2021 베겔 세계 3쿠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비록 5년 만의 월드컵 우승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3쿠션의 간판임을 입증했다.
후반전에서 허정한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산체스에게 뒤지던 허정한은 17이닝 째 8연속 득점으로 30-31을 만들었다. 이어 18이닝에서 드디어 34-34를 만들었다. 하지만 22이닝 째 산체스가 승기를 잡았다. 7연속 득점으로 42-36을 만든 산체스는 42-41로 앞선 26이닝 째 5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허정한에 이어 준결승에 올랐던 김준태는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세계 4위)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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