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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편파 판정의 서막인가?'
스페셜리스트 심판 2명이 이견을 보일 때 결정권을 갖는 자리다. 단, 올림픽에서 통상적으로 개최국 심판이 컨트롤러를 맡는다.
컨트롤러는 선수들의 연기 요소에 대한 레벨을 결정할 수 있는 강한 권한을 가진 자리다.
BCC는 중국에 밀려 동메달을 딴 캐나다 피겨 선수 메건 두하멜과 인터뷰를 싣고 '그 사람을 퇴출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면 안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자국의 개최 대회마다 상당히 민감한 편파 판정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그랬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쇼트트랙에서 한국을 제치고 최강 자리를 노리고 있다. 문에 편파 판정이 우려된다.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는 '판정은 심판의 몫이지만, 실격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피겨 스케이팅 황 펑 심판의 컴백은 그래서 더 신경쓰인다. 편파 판정의 서막이 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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