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 ISU 압박강도 높인다. 윤홍근 단장, 이기흥 회장 ISU 회장과 담판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2-09 14:59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대한 선수단장 긴급 기자회견이 8일 오전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홍근 선수단장, 유인탁 부단장, 최용구 ISU심판, 이소희 코치가 참석했다. 윤홍근 단장이 답변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2.8/

[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중국발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인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3시 윤홍근 한국 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얀 디케마 ISU 회장, 후고 헤른호프 ISU 쇼트트랙 이벤트 디렉터와 온라인 화상면담을 한다.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준결선에서 황대헌과 이준서는 황당한 편파판정에 의해 탈락했다.

결국 윤홍근 단장은 8일 미디어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겠다. ISU에 지속적 압박을 가하고, IOC 토마스 바흐 회장과의 면담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번 화상면담은 그 일환이다.

ISU는 이미 한국과 헝가리의 쇼트트랙 판정 관련 이의제기를 '정상적 판정'이라며 묵살한 바 있다.

이번 화상면담에서 윤 단장과 이 회장은 남자 쇼트트랙의 부당한 편파판정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