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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함께웃는재단(대표이사 김정웅)이 발달장애인 스포츠 분야의 사회참여 확대와 통합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 오티즘엑스포 부대행사 스포츠 체험 부스 운영, 통합사회(사회통합 프로그램, 통합스포츠 활동, 슈퍼블루마라톤 참여 등) 확산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7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오티즘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스포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스페셜올림픽 종목과 시상식 체험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와 연계 활동을 통해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경험 활동을 넓히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 교류 활동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대표이사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표 단체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는,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처음 시작한 오티즘엑스포는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및 상담,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로 당면한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아시아 최초 박람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