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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및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의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최종 선정된 대상 사업에 총 사업비 약 3700억원 중 약 1500억원(약 40%)을 2025년 일괄 지원하고, 이번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설계 및 공사 등을 거쳐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및 부처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 타운사업(국토부)과도 연계해 추진되는 만큼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보다 질 높은 교육,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우수한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