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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스매시!" 유승민 후보 선거캠프 오픈,유세활동 스타트[오피셜]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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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8 18:07


"변화의 스매시!" 유승민 후보 선거캠프 오픈,유세활동 스타트[오피셜]

"변화의 스매시!" 유승민 후보 선거캠프 오픈,유세활동 스타트[오피셜]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에 도전하는 유승민 후보(기호 3번)가 선거캠프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승민 후보는 27일 오후 2시15분 서울시 서초구 언남 9길 7-11 RSM빌딩에서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드유(with you)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체육계 원로인 조영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유 회장의 '선거사무장'을 자청한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신임회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안국희 전무 등이 함께했다.


"변화의 스매시!" 유승민 후보 선거캠프 오픈,유세활동 스타트[오피셜]
유승민 후보는 "기호 3번 유승민입니다!"라는 첫 인사와 함께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한 표를 더 다지는 게 중요하다"며 한발 더 뛸 의지를 표했다. 조영호 전 체육회 사무총장은 "유승민 후보에게 절대 네거티브하게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유 후보를 지지한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유 후보의 대학 스승인 곽한병 경기대 교수는 "변화하는 체육회장 자리에 꼭 올라서 체육회를 리모델링하는 수장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승민 후보는 '변화의 스매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바꾸다(Yes! We Can Together)'라는 슬로건 하에 6개의 핵심 공약(①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성장, ②선수 지도자 올케어시스템 도입, ③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④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⑤글로벌 중심 K스포츠, ⑥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생력 향상)을 제시한 바 있다.

팥시루떡 케이크 커팅식으로 승리와 행운을 기원한 후 김도균 선거총괄위원장(경희대 교수)이 "변화의 스매시!"를 선창하자 체육인 지지자들이 한목소리로 "유승민!"을 외치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변화의 스매시!" 유승민 후보 선거캠프 오픈,유세활동 스타트[오피셜]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회원단체, 시도, 시군구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 담당자 등 각 지역, 종목, 직군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2244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가한다. 지난 24~25일 후보등록기간 중 기호 1번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기호 2번 김용주 저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기호 3번 유승민 전 IOC위원(전 대한탁구협회장), 기호 4번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블랙야크 회장), 기호 5번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 회장, 기호 6번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등 역대 최다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들은 후보등록 이튿날인 26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20일간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선거 당일엔 각 후보의 소견 발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의 개시 선언 때부터 150분(2시간30분)간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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