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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하얀 눈위에 펼쳐질 여러분의 열정, 대한민국이 함께 합니다!"
8년 만에 개최되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은 다음달 7~14일, 중국 하얼빈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한국은 6개 종목,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개최국 카자흐스탄(금32, 은21, 동17), 일본(금13, 은23, 동 16)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17년 제8회 삿포로 대회에선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개최국 일본(금27, 은21, 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의 이번 대회 예상 종합 순위는 3~4위.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 기대를 건다.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성남시청) 박지원(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 스노보드 이채운(수리고)의 금빛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하얼빈아시안게임이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인 만큼 그동안 동계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 건강에 유의하며 준비한 경기력을 후회 없이 펼치길 응원한다. 문체부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