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대한생활체육진흥회(이사장 민아윤)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다문화 한마음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농구·줄넘기·이어달리기와 윷놀이·제기차기·팔씨름·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 경연을 통해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한식 시식코너를 비롯해 사천 다문화센터, 이주민 유학·진로 상담, 경상대, 항공우주산업 제조분과 등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민아윤 이사장은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이나 이주 노동자들은 한국에서 가족을 이루고 정착하기를 희망하는데 이들이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라며 "생산인력 부족을 겪는 업계 등에서도 이들이 내국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반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케이위더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조분과위원회, 한국항공산업진흥협회, 경상국립대, 서정대, 거제대, 우석대, 전주대, 신안산대, 을지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KNA) 등이 후원한다.
wakar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