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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리고 소속 이채운·김채연 금메달리스트 격려

기사입력 2025-02-25 10:58

(군포=연합뉴스) 경기 군포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빙상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수리고 이채운 선수와 김채연 선수를 하은호 시장이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시장실에서 (왼쪽부터) 하은호 시장, 김채연 선수, 이채운선수 아버지, 서정영 군포시체육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2025.2.25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빙상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이채운·김채연 선수(수리고)를 하은호 시장이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하 시장은 전날 시장실에서 김채연 선수, 이태운 선수의 아버지, 서정영 시 체육회장을 만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활동 지원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한국 피겨의 선구자 김연아 선수의 모교인 군포 수리고 학교운동부 소속이다.

이채운 선수는 지난 18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90점을 얻어 금메달을 땄고, 김채연 선수는 12일과 13일 출전한 여자 피겨 쇼트 프로그램 71.88점과 싱글 프리스케이팅 147.56점을 합쳐 총점 219.44점으로 우승했다.

군포시는 엘리트 체육인재 육성과 학교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수리고를 비롯해 관내 9개교, 11개 학교운동부에 매년 2억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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