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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5개로 늘렸다.
이는 종전 한국인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이었던 4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그는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LA 올림픽은 물론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은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준비해 LA 올림픽은 물론 다음(브리즈번) 올림픽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LA 올림픽 3관왕 도전 가능성을 묻자 그는 "파리에서 했는데, LA에서는 3관왕을 못 하란 법이 없기 때문에 도전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선배이자 후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3번 우승이 있었지만 4번 우승은 없었다고 들었다"면서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4번째 우승을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