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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권)아솔이형이랑 가볍게 하고, UFC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그 중 황인수와 임동환의 경기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수는 약 2년 만에 로드FC 무대로 돌아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명현만과의 킥복싱 경기 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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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는 KO승이 나오지 않는 등 최근 실력이 저하됐다는 평가에 "나는 오히려 실력이 는 것 같다. 격투기 선수가 꼭 KO를 시킬 필요는 없다. 다만, 임동환과의 경기는 3라운드 막판 KO를 시키겠다"고 했다. 임동환은 "내가 무조건 질 거라는 여론이 있는데, 나는 4연패를 하고 4연승을 만들어냈다. 더 강한 사람과 붙을 때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이기면 얻는 게 더 많다. 무조건 이기고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까지 도전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황인수는 이 시합 후 향후 행보에 대해 "정해진 건 없다. 아솔이형이랑 한 번 시합을 할 수 있다. 이번 시합을 하고 UFC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황인수는 지난해 말 ZEN 02에서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지켜보는 앞에 김한슬과 메인 이벤트를 펼쳤었다. 하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UFC 계약서를 받지는 못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