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는 켄들 그레치(미국·3분7초34), 안야 비커(독일·3분9초75)를 멀찌감치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뒤 환호했다.
김윤지는 국내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선수로 동계엔 노르딕스키 선수, 하계엔 수영 선수로 활동한다.
그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5관왕을 달성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지난달에 펼쳐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선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4관왕에 올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을 겨냥해 김윤지를 비롯한 우수 선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