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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강릉시청은 4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고 5, 6엔드에서도 연속 스틸에 성공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세계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공인받아 많은 해외팀이 출전했다.
또한 국내 팀에게는 해외 원정을 가지 않고도 랭킹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김은정 강릉시청 스킵은 "강릉에서 이렇게 좋은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사한데 우승까지 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무엇보다도 외국팀들이 너무나 만족스러워하고 앞으로 강릉으로 전지훈련도 오고 싶다고 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6∼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우승한 강릉시청은 1천5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준우승팀은 1천만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이 주어졌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