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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Special Olympics World Games Turin 2025)'가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이날피 아레나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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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을 대표하는 서전트 슈라이버 글로벌 메신저(SSGM) 9인이 무대에 올라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SOI) 회장 팀 슈라이버(Tim Shriver)와 함께 축사를 전했다.
이날 밤, 토리노는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로 가득했다. 2025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개막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선수들이 보여준 친절의 힘(The Strength of Kindness)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응원을 보낸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값진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민(스노슈잉)은 "설렘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지며, 이번 대회에서 떨리지만 우승을 꼭 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금메달(첫 번째 승리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