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겨울철 축구 등 14개 종목, 126팀, 2천여명의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에서 약 15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는 육상 트랙과 웨이트트레이닝장을 갖춘 진주종합경기장, 축구장과 양궁 전용구장이 있는 진주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을 보유해 전지훈련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숙박비 지원,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면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하계 시즌에도 더 향상된 시설과 지원책을 마련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