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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마주, 한국 경마 최초로 300승 달성

기사입력 2025-03-20 16:25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종훈 마주가 한국 경마 사상 최초로 300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마사회는 "이종훈 마주가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부경 4경주에서 경주마 '벌마킹'의 우승으로 30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아델스코트CC 대표인 이종훈 마주는 2005년 마주로 데뷔했으며 총 1천986회 경주에 출전해 이 부문에서도 최다를 기록 중이다.

또 그동안 보유 경주마를 통해 번 상금이 196억원에 이른다.

이종훈 마주는 "기수와 조교사, 관리사 등 경마 종사자분들과 훌륭한 말을 생산하는 축산 농가 덕분에 300승을 이뤘다"며 "경마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레저 스포츠로 인식되는 날까지 더 나은 경주를 위해 좋은 말을 공급하고 경마 문화 발전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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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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