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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에는 두 선수가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과 경력, 수상 이력 등이 새겨졌다.
'당신의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당신은 옥천군민의 희망이다' 등의 응원 글도 담겼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등 역대 올림픽 금메달 5개를 거머쥔 김우진(청주시청)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공주시청 플레잉감독)는 이곳에서 태어나 이원초등학교 시절 처음 활을 잡았다.
옥천군은 지난해 두 선수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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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