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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2연패를 당했다.
1단식에 나간 박소현(305위·강원도청)이 란라나 타라루디(170위)를 2-1(6-4 1-6 7-5)로 꺾고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단식 백다연(299위·NH농협은행)이 마난차야 사왕카우(110위)에게 0-2(4-6 2-6)로 졌다.
마지막 복식에서 김다빈(복식 849위·강원도청)-이은혜(복식 485위·NH농협은행) 조가 태국의 페앙타른 플리푸에츠(복식 145위)-파차린 체아프찬데즈(복식 564위) 조에 1-2(2-6 6-2 7-10)로 분패해 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1승 2패의 한국은 남은 홍콩, 인도 전을 모두 이겨야 이번 대회 2위까지 주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11일 홍콩과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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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