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2025 글로벌 식스케이(6K)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는 6㎞를 참가자들도 걷거나 달리면서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고, 현재까지 4만5천892명이 참여했다.
월드비전은 대회 참가자를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울 대회는 5천명, 고양은 3천명, 창원·전주·대전·대구는 각 2천명이다.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9∼11월 사이 전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배우 최강희와 진선규, 모델 정혁이 대회에 동참한다.
월드비전은 행사 브랜드 모델인 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함께 캠페인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케냐와 잠비아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raphae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