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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김도균 경희대 교수 등 무보수 어드바이저 5명 위촉

기사입력 2025-04-17 07:52

(서울=연합뉴스) 16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회원종목 단체장 간담회에서 5명의 어드바이저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현 행정 어드바이저, 김봉주 대외협력 어드바이저, 김로한 정책 어드바이저, 유승민 체육회장, 김도균 마케팅 어드바이저, 김남진 현장소통 어드바이저. [촬영 이동칠]
[촬영 이동칠]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유승민 회장에게 분야별 정책을 자문해줄 5명의 어드바이저를 위촉했다.

체육회는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회원종목 단체장 간담회 자리에서 어드바이저 5명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유 회장은 위촉식 자리에서 "보수를 안 받는 거 아시죠"라며 이들 어드바이저가 '무보수 명예직'임을 강조했다.

전임 이기흥 회장 시절 10여명의 특별보좌역(특보)을 운영하면서 일정 급여를 제공했던 것과 차별점을 강조한 것이다.

유승민 회장이 직속 부서인 마케팅실을 설치할 정도로 큰 관심을 쏟는 마케팅 부문 어드바이저에는 국내 스포츠마케팅 권위자인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김도균 어드바이저는 제27대 한국체육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도 겸임하고 있다.

또 행정 어드바이저는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박상현 한신대 교수, 대외협력 어드바이저는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이 각각 맡는다.

이와 함께 정책 어드바이저에 김로한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현장소통 어드바이저에 김남진 전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 어드바이저는 해당 분야별 정책 수립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유승민 회장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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