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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김도균X박상현X김로한 교수 등 정책자문 '어드바이저 5人'선임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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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17 10:41 | 최종수정 2025-04-17 12:10


대한체육회,김도균X박상현X김로한 교수 등 정책자문 '어드바이저 5人'선임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분야별 정책 자문위원단, 어드바이저 5명을 위촉했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대강당에서 진행된 회원종목 단체장 간담회 자리에서 대한체육회장 직속 어드바이저 위촉식을 가졌다.

마케팅 부문 어드바이저에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가이자 한국체육학회장 출신으로 유승민 회장 선거캠프 '위드유'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한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가 위촉됐다.

또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국올림픽성화회 부회장 출신 박상현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교수를 행정 어드바이저로, 서울시체육회장에 도전했던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을 대외협력 어드바이저로 임명했다.

유승민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RSM재단 핵심 참모로 오랜 기간 동행해온 김로한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는 정책 어드바이저에 선임됐다. 또 김남진 전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위원은 현장소통 어드바이저로 일한다.

이들 대부분은 유승민 회장 후보시절 선거캠프에서 스포츠 정책 자문을 담당하고 선거 공약 및 유세를 기획하고 지원한 '싱크탱크' 그룹이다. 유 회장 당선 직후 핵심 참모들의 역할론에 관심이 쏠렸는데 대한체육회 임원, 이사나 각 위원회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 '어드바이저' 자문그룹으로 위촉됐다. 전임 회장 시절 자체예산을 활용한 특보 운영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유 회장은 특보 폐지를 공약했다. 이에 따라 어드바이저 그룹은 원칙상 무보수 명예직으로 유 회장의 분야별 주요 정책, 공약 이행 등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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